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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광 "'괴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 기뻐, 즐거운 경험"

'괴물'이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가운데 문주 파출소 경위 황광영 역으로 열연한 배우 백석광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백석광은 9일 소속사를 통해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분들과 만날 수 있어 너무 기뻤고, 즐거운 경험을 했다. 현장에서 함께 고생한 감독님,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감사 드리고, 저는 더욱 열심히 해서 여러분들께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괴물'을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극 중 승진 욕구가 강해 정보에 집중하는 스타일로 평범하고 가장 인간적인 인물 광영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백석광은 만년 경위로 웬만한 일에는 심드렁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승진하고 싶은 욕구를 숨기지 않고 속이 뻔히 들여다보이는 아부도 서슴지 않는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보통 사람 광영의 모습을 능청스럽고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괴물'에서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인 백석광은 현재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하반기 연극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2021.04.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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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처럼 사로잡는 김신록 카리스마

‘괴물’ 김신록의 카리스마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김신록은 JTBC 금토극 ‘괴물’에서 강력계 팀장 오지화 역으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극중 신하균, 최대훈과 어릴 적부터 친구인 설정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건을 파헤쳐야 하는 무거운 고충을 지녀 시청자들에게 인상 깊은 인물이다. 문주경찰서에 재직 중인 그는 자꾸 만양 사람들을 취조실에서 마주하는 상황을 냉철하게 받아들이며 경찰로서 소임을 다한다. 하지만 인간이기 때문에 느끼는 의심, 서운함 등 복합적인 감정이 올라와 불쑥 튀어나오는 지화의 인간적인 고민은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호평받고 있다. 오지화는 입체적인 서사를 지닌 캐릭터다.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특채로 경찰이 됐고 신하균(이동식), 최대훈(박정제)과 초중고 동창에다가 허성태(이창진진)는 그의 전 남편이다. 또 늦둥이 동생 남윤수(오지훈) 역시 만양 파출소에 근무하는 등 여러 인물과 다양한 관계를 쌓고 있다. 오지화는 정보전달의 기능을 하는 캐릭터가 아니라 실제로 살아 숨 쉬는 듯한 사실성을 지닌 인물이라 생각될 만큼 생생해 시청자들이 애정을 갖는 인물이다. 이를 시청자들에게 밀도 있게 전하는 데에는 김신록의 정성이 스며 있다. 김신록은 지난 2020년에 방송된 드라마 ‘방법’에서 석희 역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깊은 뇌리에 박히는 활약을 보였다. 이번 드라마 ‘괴물’에서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를 소화하며 극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괴물’은 새롭게 밝혀지는 진실의 연속에 시청자들이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쾌속 질주 중이다. 밀도 높은 완성도와 명품 배우들의 열연에 회를 거듭할수록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2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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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괴물' 이규회, 강민아 실종사건 진범이었다…반전 소름

'괴물' 이규회가 가면 속 가려진 진짜 얼굴을 드러냈다. 강민아 실종사건의 진범이었다. 6일 방송된 JTBC 금토극 '괴물' 6회에는 이규회(강진묵)가 김장을 해 문주경찰서, 만양파출소 등 자신의 딸 실종사건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경찰들을 찾아가 수사 좀 잘 부탁한다고 인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금까지 이규회는 몸이 불편하고 유약하고 사람들의 눈조차 제대로 마주하지 못한 사회적 약자에 속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알고 보니 그것은 그의 가짜 모습이었다. 진짜는 의심스러운 눈초리에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 있는 살인마였다. "오늘은 27명이나 마주쳤는데 머저리 같은 놈들. 이래서 강민정이를 찾겠어? 어떡하니 민정아. 아버지랑 영원히 살아야겠다"라고 비웃었다. 강민아(강민정)의 실종 당일 모습이 등장했다. 귀가 중인 강민아를 발견한 최대훈(박정제)이 그녀를 집 앞까지 데려다줬고 뒤따라오던 남윤수(오지훈)가 그 모습을 목격했다. 이 모든 것은 이규회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그는 "집에 가기 싫다"면서 자신에 대해 무언가 말하려는 강민아의 모습을 보곤 그녀의 의식을 잃게 한 뒤 손가락을 자르는 잔인함을 드러냈다. 그간 신하균은 강민아 실종사건과 관련한, 20년 전 일어났던 의문의 사망사건들과 관련해 무언가 진실을 알지만 감추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이번엔 이규회를 향한 의심을 증폭시켰고 놓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이규회 주변을 살펴보는 매의 눈이 눈길을 끌었다. 여진구(한주원)는 이규회가 말한 타임라인에 따라 수사의 촉을 세웠다. 이와 함께 그날 찍힌 블랙박스 영상 자료와 실종된 강민아 휴대전화 GPS의 신호가 잡히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엔딩이 피날레였다. '아빠 나 좀 꺼내 줘'란 내용의 문자가 이규회에게 왔고 그의 동공이 심하게 흔들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0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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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백석광, 문주 파출소 경위 황광영으로 첫 등장

배우 백석광이 JTBC 금토극 '괴물'에서 문주 파출소 경위 황광영으로 등장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19일과 20일 방송된 '괴물'에서 백석광이 소화한 황광영은 승진 욕구가 강해 정보에 집중하는 스타일로, 연줄, 빽, 집안 등을 되게 좋아하고 그런 사람과 친해지고 싶어하는 인물이다. 문주 파출소에 차기 경찰청장의 아들 여진구(한주원)가 전입해오자 그의 정보를 줄줄 읊는가 하면, 여진구와 한 조가 되기를 자처하며 그에게 잘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백석광은 동네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일에는 크게 동요하지 않는 만년 경위의 심드렁한 모습부터 집안 좋고 스펙 좋은 여진구에게 은근히 아부하는 야심 가득한 모습까지 속이 빤히 보이는 황광영을 능청스럽게 표현해냈다. 개성 있고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백석광이 앞으로의 전개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방송 이후 빠른 전개와 탄탄한 스토리, 배우들의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는 '괴물'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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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만양읍 입성 여진구, 진땀 나는 환영회 포착

배우 신하균, 여진구를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만양읍 사람들의 흥미로운 면면이 공개됐다. 19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될 JTBC 새 금토극 '괴물' 측은 8일 만양읍 주민들이 총출동한 여진구(한주원)의 환영회 현장을 포착해 선보였다.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만양 파출소로 내려온 엘리트 형사 여진구. 왁자지껄한 분위기 속 홀로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그의 모습이 만만치 않은 만양 입성기를 예고한다. 심리 추적 스릴러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괴물은 누구인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쫓는다. 앞선 티저 영상에는 평화로울 것만 같은 만양읍의 숨겨진 이면들을 끊임없이 암시하며 미스터리를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여진구의 전임을 환영하기 위해 모인 주민들의 개성 강한 면면이 흥미롭다. 새파랗게 어린 여진구를 상사로 모시게 된 신하균(이동식). 술잔을 권하는 그의 눈빛은 여진구의 모든 걸 꿰뚫어 볼 듯 깊고 강렬하다. 좀처럼 경계를 늦추지 않는 여진구의 날 선 분위기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누구도 믿을 수 없는 낯선 곳에서 '괴물보다 더 괴물 같은' 파트너 신하균과 진실을 추적해 나갈 그의 활약이 더욱 궁금해진다. 신하균의 죽마고우인 최대훈(박정제) 역시 경찰이다. 문주 경찰서 수사지원팀 경위인 그는 문주 시장 예비후보 길해연(도해원)의 아들이기도 하다. 이들을 지켜보는 정육점 사장 최성은(유재이)의 존재감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사라진 이후 줄곧 만양 정육점을 지키고 있는 인물. 느슨하게 묶은 머리와 은은한 미소가 한없이 여려 보이지만, 매서운 한 방을 갖고 있다. 만양 파출소장 천호진(남상배)은 푸근한 얼굴로 분위기를 돋운다.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그는 내 사람이다 싶으면 끝까지 챙기는 오지랖의 소유자다. 신하균에게 평생 빚이 있다고 생각하며 그의 든든한 버팀 몫이 되어 준다. 여진구에게 악수를 청하는 김신록(오지화)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신하균과 초중고 동창인 그는 보기 드문 강력계 여팀장. 여유로운 웃음과 몸에 밴 당당함에서 카리스마가 묻어나온다. 만양 파출소 막내 남윤수(오지훈)는 훈훈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신록의 늦둥이 동생이기도 한 그는 형, 누나들을 잘 따르는 넉살 좋은 인물이다. 무엇보다, 자신을 위한 자리임에도 시종일관 거리감을 유지하며 분위기에 스며들지 않는 여진구의 굳은 얼굴이 궁금증을 더한다. 왜 이토록 마을 사람들을 경계하는지, 탄탄대로 엘리트 코스만을 밟아오던 그가 변두리 시골 마을에 내려온 이유는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괴물' 제작진은 "만양읍의 숨겨진 이야기는 심리 추적 스릴러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순박하지만 속내를 알 수 없는 이들의 행보가 극의 텐션을 높일 것이다. 신하균, 여진구와 함께 촘촘한 심리 추적 스릴러를 완성할 연기파 배우들의 시너지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JTBC스튜디오 2021.02.0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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